논산시–자카르타, 2026 농식품 해외박람회·2027 딸기엑스포 공동 협력 합의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025-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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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지방정부, 논산 농식품 박람회·딸기엑스포 공식 지지
농식품 교역·문화교류 확대… 박람회 공동 개최·행정 지원 약속
백성현 시장, 자카르타 현지 방문해 박람회 장소·유통망 실무 점검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논산시가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와 자카르타 주정부로부터 2026 논산시 농식품 해외 박람회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공식 지지와 공동 협력 약속을 이끌어냈다.

백성현 논산시장·프라모노 아눙 자카르타 주지사와의 기념촬영 모습

백성현 논산시장은 4일 자카르타 주지사 집무실에서 프라모노 아눙 주지사와 면담하고, 두 행사의 공동 개최와 농식품·문화 교류 확대에 합의했다.

백 시장은 “논산 농식품의 동남아 시장 경쟁력을 확고히 하는 계기”라고 말했으며, 프라모노 아눙 주지사는 “자카르타도 두 행사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티토 카르나비안 인도네시아 내무부 장관을 만난 백성현 논산시장

이어 티토 카르나비안 인도네시아 내무부 장관과의 단독 면담에서도 중앙정부 차원의 지지 의사를 재확인했다.

장관은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양질의 농식품을 소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박람회와 엑스포의 추진을 환영했고, 관련 부처와의 협조도 약속했다.

논산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박람회 실무 준비도 점검했다.

백 시장은 자카르타 간다리아 시티 몰을 직접 방문해 행사장 구조와 동선을 확인했고,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법인과는 딸기·포도·배 등 논산 농산물의 판매 확대와 행사진출 협력을 논의했다. 또한 동자카르타 시장과도 만나 지방정부 차원의 참여 의지를 확보했다.

백성현 시장은 “중앙정부·주정부·지방정부·민간기업까지 협력 의지가 모인 만큼 박람회 준비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논산 농식품의 해외 판로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논산시의 자카르타 방문은 두 국제행사의 성공 기반을 공고히 하고, 논산 농식품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http://www.aflnews.co.kr) / 박나라 기자 nara79@aflnews.co.kr